진료 정보
이를 뺀 자리에 임플란트는 언제 심나요
2026년 8월 7일
발치하면서 바로 심으면 안 되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. 가능한 경우도 있고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어, 무엇이 기준인지 설명드립니다.
세 가지 시점이 있습니다
- 즉시 식립: 발치와 동시에 심는 방식. 뼈가 충분하고 염증이 없어야 가능합니다
- 조기 식립: 발치 후 6~8주. 잇몸이 덮이고 초기 뼈가 생긴 시점으로 가장 흔한 선택입니다
- 지연 식립: 발치 후 3~6개월. 염증이 심했거나 뼈이식이 함께 필요한 경우입니다
왜 기다려야 할 때가 있나
뺀 자리에 염증이 남아 있으면 임플란트가 붙지 못합니다. 잇몸뼈가 녹아 있던 상태라면 뼈가 어느 정도 차오르기를 기다려야 안정적으로 심을 수 있습니다. 무리해서 서두르면 몇 달 뒤 다시 빼야 하는 상황이 생기므로, 기다림은 손해가 아니라 성공률을 위한 시간입니다.
너무 오래 두면 생기는 일
반대로 몇 년씩 비워두면 문제가 커집니다. 씹는 자극이 없는 뼈는 서서히 흡수되어 얇아지고, 양옆 치아가 빈 공간으로 기울며, 맞은편 치아가 아래위로 자라 나옵니다. 그러면 임플란트를 심을 자리 자체가 좁아져 뼈이식이 필요해지고, 기울어진 치아를 세우는 과정까지 추가됩니다. 비용과 기간이 모두 늘어납니다.
발치할 때 미리 정해두세요
치아를 빼기 전에 그 자리를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워두면 선택지가 넓습니다. 발치할 때 뼈가 무너지지 않도록 이식재를 함께 넣어두는 방법도 있어, 나중에 임플란트가 훨씬 수월해집니다.
당장 임플란트를 할 여력이 없더라도 발치 시점에 상의해 두세요. 지금 무엇을 해두면 나중에 유리한지가 달라집니다.